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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제모, 통증 정말 못 견딜 정도로 아플까?

레이저 제모, 통증 정말 못 견딜 정도로 아플까? 서울 홍대 끗 한의원

8/10/2025

서울 홍대 끗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레이저 제모, 통증 정말 못 견딜 정도로 아플까? 시술 노트입니다.


레이저제모 통증, 정말 견디기 힘들까요? – 진실과 오해

 

여름이 다가오면 많은 분들이 체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레이저제모는 남녀를 불문하고 보편적인 시술이 되었고, 이제는 미용 관리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 역시 환자분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자 기존 제모 장비 외에 한 대를 추가 도입할 만큼, 레이저제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그런데, 처음 시술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레이저제모, 정말 많이 아픈가요?"입니다.

주변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시도 자체를 망설이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기 세대, 쿨링(냉각) 시스템, 마취크림 사용 여부 등에 따라 통증 경험은 상당히 달라집니다.

 

 

레이저제모 통증의 원리

 

레이저제모는 모발의 색소(멜라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특정 파장의 레이저 빛을 이용합니다.

 

대표적으로 755nm(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나 1064nm(Nd:YAG 레이저) 파장이 사용됩니다.

이 빛 에너지는 모발 내부와 모낭(털 주머니)에 흡수되어 광열작용(photothermal effect)을 일으키고, 그 열로 모낭을 파괴해 모발의 재성장을 억제합니다.

 

이 과정에서 모낭뿐 아니라 주변 피부조직도 일정 부분 열에 노출됩니다.

모낭과 피부는 완벽히 분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강한 열이 전달되면 피부 신경 말단이 자극을 받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즉, 레이저제모 통증은 ‘모발 색소를 겨냥한 열 손상’이 피부 신경에도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 아닌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통증이 다른 이유

 

레이저제모의 통증은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모발의 굵기와 색입니다. 모발이 굵고 검을수록 멜라닌 함량이 많아 레이저 에너지를 더 많이 흡수하게 됩니다.

그만큼 발생하는 열량이 커지고, 통증도 강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시술 부위의 피부 두께와 신경 분포입니다. 예를 들어, 인중처럼 피부가 얇고 신경이 밀집된 부위는 상대적으로 통증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셋째, 개인의 통증 수용 역치(pain threshold)입니다. 같은 강도의 자극이라도 어떤 분은 ‘따끔하다’고 느끼지만, 다른 분은 ‘참기 힘들다’고 느낍니다.

이는 신경계의 민감도, 심리적 긴장 정도, 이전 시술 경험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통증 완화를 위한 핵심 방법

 

통증은 줄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쿨링 시스템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아포지나 젠틀맥스급의 고급 레이저 제모 장비에는 냉각 장치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시술 직전 또는 직후 피부를 순간적으로 냉각시켜, 신경 자극과 열로 인한 불편감을 완화합니다.

충분하고 적절한 쿨링은 통증 감소뿐 아니라 화상 위험을 줄이는 데도 필수적입니다.

 

두 번째는 마취크림(국소마취제)입니다.

제 경험상, 그리고 많은 분들의 케이스를 보면 마취크림만 발라도 요즘 세대의 제모 장비는 충분히 참을 만한 수준으로 통증이 줄어듭니다.

다만 전신에 넓게 바르거나, 지침을 지키지 않은 채 장시간 방치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출력 조절입니다. 숙련된 시술자는 모발 굵기, 피부색, 부위 특성에 따라 에너지를 미세 조정합니다.

너무 낮으면 제모 효과가 떨어지고, 너무 높으면 통증과 부작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안전성과 효과의 균형을 맞추는 기술이 중요합니다.

 

 

‘정말 참을 수 있는’ 시술이 가능하다

 

최근 임상 연구에서도 냉각과 국소마취를 병행하면 레이저제모 통증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동일 부위에서 쿨링 없이 시술한 경우보다 냉각+마취크림 병행 시 통증 점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실제로 저희 병원에서도 냉각과 마취크림을 병행하면, 인중 같은 민감한 부위도 대부분의 환자분이 ‘생각보다 할 만하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즉, 통증이 두려워 시술을 미루고 계셨다면, 최신 장비와 적절한 통증 완화 방법을 적용했을 때의 경험은 전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무리하며 – 저희의 진심을 담아

 

저희는 환자분께 정직하게 필요한 시술만 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레이저제모 역시 ‘하면 좋다’가 아니라, 환자분이 원하는 목적과 생활 패턴에 맞아야 권합니다. 다만, 통증이 두려워 시도조차 못하신다면, 그것은 너무 아까운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셀프로 여러 부위 제모를 해본 경험이 있지만, 마취크림과 냉각만으로 충분히 참을 수 있는 수준이라는 점을 몸소 느꼈습니다.

통증은 조절할 수 있고, 기술은 매년 발전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환자 맞춤 설계와 시술자의 세심한 배려입니다.

 

레이저제모가 필요하지만 통증 때문에 망설이고 계신다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시술해드릴 수 있으니 안심하시고 상담받아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